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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첨단 과학은 그 속도와 모습에 있어서 우리의 상상을 쉽게 뛰어넘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 인터넷(IoT)을 비롯해 자율주행차량, 3D프린팅, 나노기술, 바이오 기술 등이 몰고 올 제4차 산업 혁명은 인류가 사는 환경을 엄청나게 변화시킬 것이 분명하지만, 그 변화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날지는 예측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 존재, 인간관계에 관해 수많은 질문을 일으킬 것이다.
이러한 미래의 불확실성은 세상의 변화와 더불어 선교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분명한 것은 미래에 선교의 정의와 모습은 오늘날과는 확연하게 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선교 단체들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여야만 하는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의 대비를 말할 수 있겠지만, 준비의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사람이다. 선교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것, 아니 유일한 것은 사람을 준비시키는 것일 것이다. 불확실한 세계를 헤쳐나가거나 주도해 나갈 주체는 결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초인류 혹은 인공 지능의 등장에 맞서는 것은 바로 사람이기 때문이다. 어느 조직에서도 사람이 가장 큰 자산이다. 교회와 선교에서도 미래는 사람에게 달려있다.

선교 단체 구조의 혁신이나 새로운 구조를 모색하기 위한 시도로 동서선교연구개발원(East-West center for Missions Research and Development)은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Pasadena)에서 한국에 있는 선교 단체의 대표 혹은 그에 상응하는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선교 단체: 회고와 전망(Retrospect and Prospect of Mission Societies)”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선교 지도자 서밋(Mission Leaders Summit)을 개최하였다. 2019년에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선교 단체: 인적 자원 개발”(Mission Societies: Human Resources Development)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2차 서밋을 개최하였다. 이 서밋은 앞에 언급한 바와 같이 유전자 조작으로 생겨날 초일류나 스스로가 학습하고 개선하는 인공지능의 등장을 예견하고, 이 시대에 제4차 산업 혁명의 도래를 기대와 동시에 그 불확실성으로 인해 교회와 선교가 어떻게 변할지 가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선교 단체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은 사람을 준비시켜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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